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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문점 안보견학을 다녀와서
작성일
2012/05/30
작성자
박수지
조회
1423

 

저는 2012525일 박중석 교수님의 인솔로 판문점에 견학을 가게 되었습니다. 처음 교수님께서 판문점에 안보견학을 갈 것이라고 하셨을 때 다른 아이들과 마찬가지로 .. 귀찮게 그런데는 왜가? 꼭 가야되나?’하고 생각을 했습니다. 며칠 전부터 몸이 좋지 않던 저였기에 당일 아침에는 정말 가고 싶지 않다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견학을 가기로 했던게 제가 교수님과 약속을 한 것 이었기에 가기로 하고 약속장소에 갔습니다. 저희는 원래 출발하려던 시간 보다 좀 늦게 출발하게 됐지만 판문점으로 갔습니다.

그렇게 판문점에 도착한 뒤 가장 먼저 간 곳은 한 최전방 수색부대였습니다. 그 곳에 간 이유는 바로 저희가 군대식 밥을 체험하기 위해서였습니다. 처음 먹어보는 군대식 밥이라 기대되기도 궁금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기대감에 못 미치는 밥과 반찬이라 조금 실망했지만 맛이 나쁘니 않아서 좋았습니다. 밥을 먹은 뒤에는 자신의 식판을 자신이 씻어야 하더군요.

그렇게 밥을 먹은 후에 저희는 제3 땅굴을 보러갔습니다.

3땅굴에 대해 들어는 봤지만 한번도 본적이 없어서 제가 생각한 땅굴과 비슷한지 정말 궁금했습니다. 당굴 견학하기 전에 밖에서 땅굴레 대해 자세한 내용을 알수있도록 군인 분께서 친절히 설명해 주셨는데 정말 그 분께 수고 하셨다는 말씀드립니다. 3땅굴을 총 길이 1,635m , 지하 73m , 높이 2m , 2m로 된 둥근 아치형의 동굴입니다. 군사분계선을 기준으로 북으로 1200m , 남으로 435m입니다. 현재 땅굴을 도보로 견학할 수 있는 것은 265m까지 즉, 군사분계선으로부터 170m전까지만 들어갈 수 있었습니다.동굴 벽이 까맣게 되어있는 것은 북한군이 이 땅굴은 자신들이 파놓은 것이 아니라 자연적으로 생성된 석탄 동굴이라고 부인하기위해 칠해놓은 거라고 설명해주셨습니다. 땅굴 안을 보면서 계속해서 눈에 띄인 구멍들이 있었는데 그 구멍들은 다이너마이트를 터트려 땅굴을 파려던 북한군들이 뚫어 놓은 구멍이었습니다. 그런데 그 구멍들이 다 북에서 우리나라를 향해 구멍이 나 있었습니다. 끝까지 가니 벽과 철조망으로 막혀있었습니다. 저는 뭔가 저 벽을 뚫고 170m만 더 가면 북한이라는 것이 실감나지 않더군요.

그렇게 제3땅굴 견학이 끝나고 그 다음으로 간 곳은 도라전망대 였습니다.

도라전망대는 서부 군사분계선 최 북단에 위치해있는 전망대입니다. 저희가 도착한 시간에는 설명이 없는 시간이라 실망하고 있었는데 그곳에서 일하시는 군인분께서 특별히 설명을해주셨습니다. 설명이 끝난 후 망원경으로 설명을 들었던 국기계양대도 여기저기 구경하고 포토존에서 사진을 찍으며 둘러보고있을 때 북한에서 우리나라로 오는 자동차들을 보게 되었습니다. 그 차들은 개성에서 만든 물건들을 들여오는 것이라고 설명해 주셨습니다. 저는 그것을 보고 우리나라와 북한이 서로 차단된 것이 아니라는 것에 대해 서 정말 기분이 좋았습니다.

도라전망대를 견학한 후 시간이 남아 도라산역을 가게되었습니다.

도라산역에 가면서 전망대에서 보았던 차들과 마주치기도 했습니다. 도라산역에 도착해 표를 끊고 역 안으로 들어가 구경을 하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아쉽게도 열차는 탈 수가 없고, 열차가 들어오는 것도 보고 밖에서 열차안도 보고 설명도 들었습니다. 도라산역은 대한민국에서 개성으로 갈 수 있는 열차를 운행하는 역입니다. 하지만 현재는 북한이 열어주지 않아 열차가 개성으로 가지는 못 한다고 하더군요. 이 역이 연결된다면 수출하는데 굉장히 큰 역할을 해줄 것이라고 합니다. 이것이 연결되어 수출 뿐아니라 국민들도 이용할 수 있게 되었으면 합니다.

견학 중 가장 마지막으로 간곳은 공동경비구역 JSA입니다.

드라마와 영화에서만 보던 곳을 제가 직접 간다고 하니 정말 설레었습니다. 공동경비구역 JSA에 들어가기 위해선 신원확인이 필요했습니다. 그리고 안내해주시는 군인께서 그 곳에 가서 지켜야될 것과 하면 안돼는 행동들에 자세히 지도를 받은 후 들어가게 되었습니다. 그곳은 굉장히 삼엄하고 조용했습니다. 그 곳에서 느낀 것은 저 콘크리트 턱으로 북과 남이 갈라져 있구나..’하고 느끼며 기분이 많이 가라앉는 걸 느낄 수 있었습니다. 회담을 하는 장소에 들어가 보았습니다. 그 안에서는 북과 남을 구분하지 않는다고 했지만 밖에 보이는 콘크리트를 넘어서 있다는 것에 몹시 흥분이 되었습니다. 다시 차를 타고 군인분의 인솔에 따라 돌아오지 않는 다리, 판문점 도끼만행 사건이 일어난 곳과 우리나라의 초소 등등 많은 구경을 하였습니다.

모든 견학을 마치고 돌아가면서 정말 이곳에 오길 잘했다고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또한 언제 올지 아니 평생 가보지 못할 수도 있는 곳에 올 수 있는 기회를 주신 저희 교수님과 판문점에서 열심히 나라를 지키고 계시는 군인들께 정말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정말 많은 것을 보고 느낄 수 있어서 보람있는 견학을 하게 되었고, 또 다시 기회가 된다면 가족들과 친구들과 함께 판문점 안보견학에 가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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