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 02월에 부사관과를 졸업한 해군부사관으로 입대한 조순기 군이 지난 9월 25일 임관식에서 수석을 차지하여 해군교육사령관 상을 수상하게 되었다. 조순기군은 1학년 재학기간에 전문대학 장학생 시험에 합격하여 대학 재학기간 2년동안 등록금 전액을 장학금으로 지원받았으며, 학업성적도 우수한 학생이었다.
올해 2월에 입대할 때 장학생들만 따로 입대하여 입대 동기들중에서 교육성적이 좋지 않은 결과가 나올까봐 걱정도 많이 하였다. 교육성적이 장기평가에 많은 비율을 차지하고 우수한 인재들만 모여있기 때문에 교육성적이 나쁘게 나오지 않을까 내심 걱정도 많았던 모양이었다. 막상 교육을 받아보니 재학기간 중에 배운 전공이 많은 도움이 되었고 크게 어렵지 않게 교육성적을 잘 받을 수 있었다고 한다. 타 대학 부사관과 학생들은 전공을 배우지 않아 정말 고생도 많이하고 성적결과도 좋지 않아서 걱정을 많이하는 것을 보고 전공이 개설되어 있는 가톨릭상지대학 부사관과에 다닌 것이 얼마나 다행한 일인지 모른다고 솔직한 마음을 털어놓았다.
한편 2010학년도부터 전국에서 최초로 의무(간호/의공)부사관전공이 개설된다는 소식을 듣고 후배들이 의무병과로 지원할 수 있는 길이 열려 다행스럽고 후배들이 부럽다는 말도 덧 붙였다.